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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서구청과 16개 동주민센터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설치에 나섰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 소유주가 건물 외관에 맞게 다양한 재질로 개성있게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으로 기존의 크기와 디자인이 획일화돼 있는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도시미관도 살리고, 건물번호판의 가시성 완화 및 도로명주소의 인식제고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서구에서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관공서용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부서 및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통해 구청과 16개 동주민센터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설치를 완료했다.

서구 관계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시범적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에 따라 관공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홍보가 돼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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