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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연비, 운전습관 따라 최대 5.98㎞/ℓ 격차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6-01 09: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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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제2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차태걸 씨(승용차 부문)·이창선 씨(화물차 부문) 각각 연비왕(금상) 선정

NSP통신-승용차 및 화물차 부문 금상 수상자
승용차 및 화물차 부문 금상 수상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승용차의 경우 운전습관에 따라 자동차 연비가 최대 5.98㎞/ℓ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경제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제2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승용차 부문에서 29명, 화물차 부문에서 20명이 참가해 도심 외곽도로 약 15km를 주행하며 자동차 연비를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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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부문에서는 평균연비 19.85㎞/ℓ(공인연비 14㎞/ℓ 차량)를 기록한 차태걸씨가, 화물차 부문에서는 평균연비 16.13㎞/ℓ(공인연비 12.3㎞/ℓ 차량)를 기록한 이창선씨가 각각 연비왕(금상)으로 선정됐다.

승용차 부문의 경우 1위(19.85㎞/ℓ)와 최하위(13.87㎞/ℓ)와의 연비차이는 5.98㎞/ℓ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일평균 주행거리 32.6km 반영)하면 연간 약 38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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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평균 주행거리가 승용차보다 4배가 더 긴 화물차 부문의 경우 1위(16.13㎞/ℓ)와 최하위(10.42㎞/ℓ)와의 연비차이는 5.71㎞/ℓ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일평균 주행거리 134.8km 반영)하면 연간 약 213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되는 셈이다.

한편 이번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절감한 연비를 온실가스(CO2) 배출량으로 환산할 경우 승용차는 연간 0.6톤CO2, 화물차는 연간 4.4톤CO2를 각각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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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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