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홀에서 ‘2025 아이사랑 보육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랑하는 보육, 사랑받는 보육, 다 함께 행복한 보육’을 비전으로 한 이번 대회는 약 700명의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석해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석자들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아이들이 더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회에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교육 △안전보육 실천 다짐 대회 △교육프로그램 공모 수상작 전시 △보육 힐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보육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이끌어냈다.
또한 보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점검 포인트와 지도 아이디어 공유하고 교직원 간 네트워크를 확장해 보육 현장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기념식에서는 오랜 시간 묵묵히 보육 현장을 지켜온 교직원들과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현장의 사기를 드높였고 ‘제2회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대구 보육 현장의 전문성과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보통합(유치원·보육 통합)에 앞서 보육 현장의 의견을 모으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아이와 교직원,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구형 안심 보육’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육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미래형 보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헌신한 보육인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대구시는 보육 교직원이 현장에서 보람을 느끼며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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