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무주군, 수매(매취)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6-27 16:20 KRD7
#무주군 #수매 #농산물 #매취 #유통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추진하는 수매(매취) 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27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이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농가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매(매취)지원사업 추진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농산물 수매(매취)지원 사업은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업인 소득보장을 위해 수매한 농산물을 저장, 판매(유통비용 포함)할 때 생기는 손실을 행정에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100억원)으로 보상한다.

G03-9894841702

시행 첫 해인 올해 지원을 하는 품목은 사과와 포도, 생오미자, 아로니아, 생천마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군은 또 시장가격과 기준가격의 차액 일부(90% 이내)를 지원하는 차액지원사업, 최저생산비 지원사업(농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최저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면서 산지 폐기되는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50% 이내) 지원)을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으로 지원한다.

황인홍 군수는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지원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키우는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그동안 조례도 만들고 기금도 조성하고, 조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한 만큼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민선 7기 공약인 신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원을 조성해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