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오는 30일부터 개정된 주민등록법 적용되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안내 포스터. (행정자치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주민등록번호를 유출돼 피해를 본 사람은 오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30일부터 개정된 주민등록법이 시행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운용됨에 따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 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 신체, 재산 등의 피해를 봤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입된다.

주민등록번호 중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뒷자리 6개 번호를 바꿀 수 있다.

신청서와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6개월 이내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주민등록번호로 바뀌게 된다.

한편 성남시 주민등록 담당 공무원 52명은 정확한 대민 행정 서비스를 위해 19일 안양시청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법 개정사항 관련 직무교육에 참여한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