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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초당중, 아버지학교지킴이 파수꾼 역할 눈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14 14: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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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공동체 일환 3년째 운영해 교내 취약지역 순찰 등 지도

NSP통신-용인초당중학교가 운영중인 아버지 학교 지킴이. (용인초당중학교)
용인초당중학교가 운영중인 아버지 학교 지킴이. (용인초당중학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 기흥구 한 중학교가 아버지 학교 지킴이를 3년째 운영 중으로 지역사회에서 안전에 관련한 주요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인 초당중학교(교장 이경희)에 따르면 아버지 학교 지킴이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이 지킴이는 학교에서 공모절차를 거쳐 학년별로 1학년 8명, 2학년 5명, 3학년 4명 등 인원 17명을 구성했으며 화, 목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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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은 학교 주변 취약지역 등 순찰,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지도, 학교폭력예방활동, 흡연학생, 음주학생 등을 지도한다.

학생에게 유해되는 상업적 행위도 단속해 관할 구청 또는 경찰서와 연계한 청소년 유해 관련한 업소의 영업정지 조치를 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 안전 활동을 해 왔다.

이로 인해 학교 주변 안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또한 주변 일부 학부모도 동참해서 봉사하고 있다.

김영우 교감은 “아버지 학교 지킴이가 지역내에 교내 주변 곳곳에서 돌아다니며 순찰 활동 전개에 대해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용인 초당중 교장은"아버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야말로 공교육 정상화에 필수라고 본다"며 “아버지학교지킴이 시스템을 학교 전통적 문화로 자리매김을 시키고자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생적인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들어진 초당중 아버지 학교 지킴이가 지역적 특색과 학교 교육문화의 흐름에 잘 맞춰진 형태로 지역사회와 초당 교육공동체 모두 학교주변 안전에 높은 기대감”을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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