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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방치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등이 쌓여 지나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 고덕산단 구간에 포함된 일부 지역인 청북읍 안재홍로길 삼거리 인근에 각종 쓰레기들과 철근, 폐기물 등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어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

지역 일부 주민들에 따르면 고무호스, 스티로폼, 나무판지, 철근, 벽돌, 석회석 등의 쓰레기들이 지난해부터 고덕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 등이 수개월째 방치돼 있다. (김병관 기자)

특히 누군가 밤에 몰래 각종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종덕초등학교 맞은편 너머에는 폐비닐이 수북이 쌓여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지역 주민 A씨는 “고덕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졌고 이 자리는 옛 주유소 자리"라며"토지주택공사에서 건물을 허물어 지난해부터 이곳에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언제부턴가 누군가 와서 밤에 몰래 각종 쓰레기를 내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종덕초등학교 맞은편 너머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폐비닐. (김병관 기자)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미 방치된 쓰레기 등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방치된 폐기물 등은 최대한 시일내에 치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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