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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최신예 방제정인 ‘방제8호정’ 취역식을 가졌다.
해양경찰 노후함정 대체건조사업 가운데 하나로 취역한 ‘방제8호정’은 150t급의 중형 방제정으로 길이 34.1m, 폭 10.8m, 최대 13노트(약 24㎞/h)의 속력으로 926㎞까지 항해가 가능하다.
특히 기동성과 운항 안전성을 갖춘 추진시스템은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유출된 오염원을 빠르게 회수할 목적으로 선체 두 개가 하나로 연결된 모양인 ‘쌍동선형’ 선박이다.
또 유출된 오염원을 회수하는 장비인 유회수기가 기존 진공식에서 컨베이어 밸트식으로 바뀌면서 한시간 최대 100t까지 오염원 회수가 가능하다.
채광철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사고 발생 후에 훌륭한 대응보다는 예방활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해역의 깨끗한 바다 수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방제8호정’은 2014년 10월에 착공해 약 26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완공, 올해 1월 12일 군산해경서에 배치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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