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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시, 수원시 생태교통마을 보고 배우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3-13 14: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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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만 가오슝시 주민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수원시)
대만 가오슝시 주민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올해 10월 ‘제3회 생태교통세계축제’를 개최하는 대만 가오슝시의 주민대표단이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가 열렸던 행궁동을 12일 방문해 벤치마킹했다.

가오슝시 교통국 부국장 및 관련 공무원, 생태교통시범구 구장, 이장 및 그들의 가족 등 7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행궁동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행궁동 일원을 방문해 마을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생태교통축제를 개최로 변화된 마을을 둘러봤다.

행궁동 커뮤니티센터 관계자는 생태교통축제 개최 준비 과정과 주민들이 축제 준비·진행에 있어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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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시는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3대 컨테이너 항구도시다. 대만 중공업·석유화학공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 혁신, 민주주의 발전 등 시와 추구하는 가치와 비슷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오슝시는 시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가오슝시에서 열린 ‘2016 국제항구도시 포럼’에 참석해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환경수도 수원’ 구현을 위한 각종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만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인 가오슝시 천쥐 시장은 지난해 11월 시를 방문해 인권 강연을 하고 생태교통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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