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교통도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 안전교통국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5개 핵심 추진정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 수원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삼위일체가 함께 하는 사람우선 대중교통 ▲사통팔달 철동망 확충 ▲시민 중심의 신뢰받는 도시정보 제공을 발표했다.
최고의 안전도시 수원을 위해 가로등과 CCTV 등을 추가 설치·교체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지난해 발생한 지진등에 대비해 자연재난 상황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재난 예·경보 시설을 확충하고 재난취약시설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수원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을 수립·공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신설과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교통편의를 위해 화물차, 버스 등 불법주차단속 강화 및 차고지 조성도 병행한다.
지난해 건설공사에서 7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설계VE는 올해 예술적 가치와 경제성 있는 기술 AVET로 업그레이드해 정착을 추진한다.
사람 우선 대중교통은 환승이 쉽도록 버스노선 체계를 개선하고 쾌적한 버스승강장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도입된 2대의 2층버스는 상·하반기 8대를 추가해 서울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한다.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도 증차한다.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노면전차 트렘을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지속 추진하는 한편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수인선(수원-고색-오목천)과 2022년 개통으로 목표로 추진중인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등 6개 노선의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 추진한다.
신뢰받는 도시정보 제공을 위해 U-City 통합운영시스템으로 보안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교통 신호 운영체계 도입과 빅데이터로 통행속도를 높인다. 경험치가 쌓인 지능형교통체계는 최적화와 신기술을 도입해 더 똑똑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태호 안전교통국장은 “정책 도입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며 “파트별 간담회와 사안에 맞는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좋은 제안, 대안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