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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국을 무대로 시건장치가 허술한 상가 및 주택등을 털어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제주·익산에서 상가와 주택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6일 오전 3시15분쯤 수원시 권선구 소재 B상사에 침임해 금고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수원 8건, 제주 8건, 익산 1건 등 총 17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절취한 현금 대부분을 경마와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새벽시간대 상가 및 주택가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영업이 끝난 상점과 주택의 출입문, 창문은 반드시 잠그는 등 범죄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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