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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떡메질을 하는 모습. (수원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을 잇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제28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11일 개최한다.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연날리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는 수원지신밟기, 소원풍선 날리기 행사에선 새해 각오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우리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는 전통공연과 함께 윷놀이 민속경기대회가 열리며 시상식 및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시민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줄 지역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을것으로 보인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선조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심는 뜻깊은 날이 됬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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