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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017학년도 학부등록금을 0.2%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군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9년간 등록금을 인하 내지 동결하게 됐다.
군산대는 2015학년도에 전년도 입학정원의 3%인 58명을 감축한데 이어 2016학년도 97명, 2017학년도에는 38명을 감축했으며 올해 군산대의 모집정원은 1735명으로 2014학년도 입학정원 대비 10%인 193명이 줄었다.
입학정원의 축소로 군산대의 등록금수입은 2016학년도 대비 7억여 원이 감소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등록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군산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165만 9900원, 이학·체육계열 197만 8900원, 예능·공학계열 212만 300원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저 수준이다.
나의균 총장은 “대학의 입학자원 감소로 등록금 수입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학부모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올해 등록금을 0.2% 인하하게 됐다”며"재정적 어려움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책사업 수주 및 재정 효율화 등 자구노력으로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의 신입생 등록은 3일부터이고, 재학생은 21일부터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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