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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료기숙사 지원에 수백명 몰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7-02-02 16: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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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청 현판.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현판.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청년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과 함께한 ‘수원의 숙(宿)’ 장학관 사업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수원의 숙(宿)’ 장학관 사업은 수원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무료로 기숙사를 제공, 통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가 지난해 6월 백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장학관은 관악구 신림동, 동작구 사당동, 중랑구 묵동 등 3곳에 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입소인원 56명에 40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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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인원 56명 중 30명은 만 2년 이상 수원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을 모집했다. 지원자 404명 중 수원시 거주 대학(원)생은 171명이었다.

시는 오는 13일 백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학생은 수원청년바람지대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뒤 20일부터 1년 동안 장학관에 입소한다.

수원시 청년정책관 관계자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관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공간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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