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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과 119소방대원들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30일 오후 6시 43분경 영덕군 노물리 갯바위에 고립된 이모(40)씨와 박모(44), 안모(40)씨 등 3명을 119소방과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 씨 등 3명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기상이 악화돼 갯바위에 고립되자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해상 쪽에서 접근이 불가능해 육상 쪽에서 119소방과 협업해 구조로프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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