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설 연휴 때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성남화장장) 내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 원을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연휴 때 야외에서는 기존 추모 제단(17개) 외에 임시 추모 제단 60개를 추가 설치해 추모객 대기 시간을 줄인다.
시는 2만8137기의 고인이 봉안된 하늘 누리 1·2 추모원에 추모객이 설 연휴 나흘간 5만여 명(하루평균 1만2500여 명) 몰릴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당일인 오는 28일은 성남화장장의 화장로를 1회 차만 가동한다.
하루 최대 8회까지 운영하던 15기의 화장로(예비 2기 포함)는 화장 횟수를 줄여 설날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만 가동한다.
영생관리사업소는 또 설 연휴 기간에 1만5000대(하루평균 3750대)의 차량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보고 300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 외에 장례식장 아래에 30면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
주차관리와 청소 요원 12명도 배치하고 대중교통 편의도 마련한다.
영생관리사업소를 오가는 200번 등 4개 노선 버스 67대의 운행횟수는 현행 369회에서 38회 늘어 407회 운행한다.
한편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의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6900기 모두 만장됐고 2만기를 갖춘 제2 추모원은 1만1237기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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