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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줄 좌측부터)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다섯번째), 홍사준 장안구청장(여섯번째),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본부장(맨우측)및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추운 겨울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녹색복지회 행복·캄 사랑의 떡국나눔봉사’가 24일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열렸다.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행복·캄’과 IBK기업은행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 고경홍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홍사준 장안구청장, 최희순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상임이사,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본부장을 비롯해 노인 120여명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하 5도를 넘는 추운 날씨에도 떡국 나눔에 초대된 노인들은 방안과 실외 평상까지 가득 메웠다.

(좌측부터)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세번째) 및 고경홍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네번째)이 봉사자들과 떡국을 담고 있다. (조현철 기자)

삼삼오오 테이블에 자리한 노인들은 떡국이 맛있다며 꽁꽁 언몸을 녹였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봉사자들은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맺힌채 떡국을 손수나르며 노인들에게 미소와 함께 사랑을 전했다.

관계자들이 떡국을 나르고 있다. (조현철 기자)

홍순목 행복캄 이사장은 “구정에 앞서 행복캄 후원회가 녹색복지회 어르신들에게 떡국 나눔봉사를 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캄보디아뿐 아니라 매해 연말이되면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에는 수원지역 중증장애인 및 고령독거노인 20가정, 수원시 관내 한부모 20가정, 수원시 다문화 20가정 등 총 60가정에 사랑의 봉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노인들이 떡국을 먹고 있다. (조현철 기자)

고경홍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은 “올해로 4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때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봉사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많이 배우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봉사활동이 계속 이뤄지길 기대하며 기업은행에서도 점포별로 기관을 맡아 봉사 활동을 지원해 나가도록 모범을 보이겠다”며 “기회가 되면 우리뿐 아니라 여러곳을 발굴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쌀을 모아 전달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들이 떡국을 먹고 있다. (조현철 기자)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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