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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고시원 거주자 실태조사 지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1-16 16:47 KRD2
#성남시 #수정구청 #전형수 #이재명 #고시원거주자 실태조사

오는 2월 28일까지 고시원 100여곳 거주자 대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전 형수)가 고시원 거주자 생활실태에 조사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구가 복지시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수정구 지역에 있는 100여 곳의 모든 고시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구는 복지 전문가 14명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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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각 고시원의 방세 체납자, 질병 등으로 근로가 어려운 사람, 70세 이상 고령자 등의 거주자를 파악해 상담한다.

특히 구는 구청 개입이 필요한 사람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제도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안내한다.

또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은 최장 6개월간 생계비(1명 기준 월 42만8000원), 의료비(1회. 300만 원) 등 긴급복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방세를 3개월 이상 내지 못해 강제 퇴거 위기에 처한 사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공적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구의 관계자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고시원에서 거리로 내몰리는 일이 없게 하려고 이번 조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지역에 있는 고시원은 모두 270곳으로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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