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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서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두마리 각 5천만원에 위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1-04 16:30 KRD7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밍크고래
NSP통신-4일 울진 앞바다에서 혼획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비안전서)
4일 울진 앞바다에서 혼획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동해안에서 '바다의 로또'라는 밍크고래 2마리가 각각 5천만원 대에 위판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4일 오전 경북 울진군 죽변항 15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죽변 선적 D호(6.5t급) 그물에 길이 5m 60㎝, 둘레 2m 90㎝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걸렸다.

포항해경은 불법 포획흔적이 없어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해 이날 죽변수협을 통해 5천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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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3일 제주도 북동방 7마일 바다에서 통영 선적 S호(45t급) 그물에 꼬리 부분이 걸려 죽어있는 길이 6m, 둘레 2m 46㎝ 크기 밍크고래 1마리가 발견됐다.

완도해경이 유통증명서를 발급함에 따라 차량으로 이송돼 4일 포항 구룡포수협에서 5천150만원에 판매됐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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