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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누적 기부금이 2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넘어섰다.

이 앱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사용자가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에 설치 가능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0만 명 이상이다. 사용자는 광고 시청 수익으로 기부하거나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동일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도 운영한다.

사용자들은 빈곤·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등 목표에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UNDP가 SDGs 지원에 활용한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기술과 사회적 가치 결합 사례로 평가되며, CES 혁신상(2020), 소셜 임팩트 어워드 명예상(2022), 앤썸 어워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상’(2024) 등을 수상했다.

‘유엔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용자가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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