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콥정보통신이 지난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아파트 건물관리 산업전 2026’에 참가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아이피스캔 홈가드(IPScan HomeGuard)’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스콥정보통신은 월패드 해킹 사고 이후 강화된 공동주택 보안 요구와 함께, 세대 간 망분리 의무화 과정에서 현장에 누적된 구축·운영 애로를 집중 부각했다.
현행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은 단지서버와 세대별 홈게이트웨이 사이 망을 물리적 또는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를 아파트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면서 ▲과도한 구축 비용 ▲복잡한 운용 구조 ▲유지보수 부담 ▲세대 수 증가에 따른 확장 한계 등이 발생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단지 내 통신장비실(MDF실)에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완전 분리’하고, 별도 세대 내 공사 없이도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신축 단지뿐 아니라 기축 아파트에도 적용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건설사·시공사와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리 주체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철호 스콥정보통신 부사장은 “홈가드는 기업 보안 기술을 단순 전용한 제품이 아니라 공동주택 운영 환경과 관리 현실을 고려해 설계된 솔루션”이라며 “신축 아파트 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 단지에도 공급을 확대해 공동주택 홈네트워크 보안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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