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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이 디지털사이니지가 설치된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우리은행)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은행이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이다.

이는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어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지난 1월 말부터 본점영업부에서 시범 운영했고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로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고객은 영업점 특성과 계절별‧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통해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현수막,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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