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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지난 4월 13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은 게임물을 공표했다.
주목받은 것은 그동안 국내 자율규제를 시행, 공표한 날이면 항상 등장하던 ‘클래시로얄’이 빠져 있었다. 클래시로얄은 ‘도타2’, ‘총기시대’와 함께 국내 자율규제를 무시해온 대표적인 게임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지난 17차 발표에는 빠져있어 관심을 끌었지만 실제로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여전히 지키지 않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측은 “클래시 로얄의 경우 순위권에서 제외돼 지난 17차 모니터링 대상 포함되지 않았다”며 “클래시로얄의 경우 게임 내 확률은 공개하고 있으나 등급에 대한 확률만 공개되고 개별확률의 공개가 되지 않아 미준수인 상태다”라고 밝혔다.
실제 클래시 로얄은 모바일게임 순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으며, 상자 정보도 각 아이템 개별 확률이 아닌 상자에서 나올 일반/희귀/영웅의 숫자 또는 전설획득확률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범위는 게임트릭스 PC게임 사용량 100위(온라인)과 게볼루션 종합 순위 100위(모바일)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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