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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 13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한국신용카드조회기협회(한신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로페이 가맹모집 및 QR리더기 보급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QR코드를 통해 결제하는 것은 이미 사용하는 방법인데 굳이 QR리더기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확인해보니 한결원 관계자는 “기존의 방법은 고객이 직접 입력하고 결제하는 방식인데 아직 소비자들은 가게(업체)를 통해 결제하는 것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게에서 결제해주는 QR리더기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신협의 역할에 대해 묻자 관계자는 “QR리더기 기기에 대한 설치, 보수 등 관리업무와 기존 신용카드조회기협회 가맹점들을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QR리더기는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지급되는 것인지 묻자 “제로페이 시범지역인 서울‧경남지역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무료로 지급된다. 다른 지역은 일정 비용을 내야하지만 기기의 비용이 크지 않아 부담되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결원과 한신협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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