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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8월 23일·30일 종교시설 집합제한명령 현장점검 실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8-21 20: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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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극격하게 증가되고 있는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8월 23일과 30일 주말 중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대대적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대대적 점검은 지난 8월 8일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점검을 지속 실시하던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리수를 기록하며 대규모 유행이 우려됐가 때문.

이에 고양시는 주말인 8월 23일과 30일 고양시 내 종교시설 1283곳을 126개 부서에서 점검 가능한 직원 600여 명을 동원해 점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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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회의 경우 비대면 예배만 가능 하기 때문에 비대면 예배 실시 여부와 영상촬영을 위해 출입한 사람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교회 외 종교시설에도 정규미사·법회 외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의무가 있기때문에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고양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수도권에서 잡히지 않는다면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 등의 추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위반시 고발 조치(벌금 300만 원 이하) 및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18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교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비대면 예배만 허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20일 ‘모임·식사’를 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고발 조치한 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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