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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수지구서 7명 코로나19 확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8-13 14:1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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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 …역학조사 중

NSP통신-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2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거주하는 A(용인-139번)씨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13일 A씨(용인-139번)와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 홈타운의 B(용인-140번)・C(용인-141번)씨, 구갈동의 D(용인-142번)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수지구 상현동 진산마을 성원아파트의 E씨(용인-143번) ‧ F(용인-144번)씨와 기흥구 보정동 포레하임의 G(용인-145번)씨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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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6명은 전날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기타 1701번(경기도 광주시 거주) 직장동료다.

A씨는 배우자인 용인-134번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수원 영통구 소재의 한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 역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135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12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강남구 역삼동 소재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C군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135번의 자녀로 11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서원고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C군이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 등교한 같은 반 학생을 비롯해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로 밀접접촉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다.

E씨는 10일부터 기침과 가래,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F(용인-144번)씨는 12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미각소실 등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G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은 지난 11일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 모두 지난 9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E씨와 F씨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확진환자에 대해선 국기지정격리병상을 요청했다.

시는 이들 확진자 모두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 하고 동거인에 대해선 추가로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선 지난 9일 예배를 본 신자 400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D씨는 11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서울시 기타 1701번으로 등록된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D씨를 병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자나 SNS를 통해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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