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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13일 금융업계는 신한카드에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 행보를 보였다.

라임자산운용은 모펀드 2개의 자산현금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4조8700억원 규모의 3차 한미 통화스와프 경쟁입찰을 예고했다.

○ …신한카드,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언택트’ 서비스 강화=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에서 손쉽게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 앱이나 선불카드가 없어도 신한카드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편리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며 “신한페이판이 생활금융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라임’ 2개 모펀드 자산현금화 계획…약 5407억원=금융권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환매를 중단한 모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자산현금화 계획을 밝혔다. 플루토 FI D-1호는 약 4075억원, 테티스 2호는 약 1332억원으로 예상됐다. 라임 측은 매 분기별 업데이트로 계획과 실제의 차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운전기사 2명을 범인도피죄로 구속 기소했다.

○ …두산중공업, 채권단에 자구안 제출=산업은행은 두산그룹 측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채권단 앞 제출했다고 전했다. 산은은 “향후 자구안의 타당성, 실행가능성, 구조조정 원칙 부합 여부, 채권단의 자금지원 부담 및 상환 가능성, 국가 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 후 협의를 거쳐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구안 내용은 두산 그룹 측의 요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한은, 3차 한미 통화스와프 외화대출…40억달러 규모=한국은행(이하 한은)은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3번째 경쟁입찰 외화대출을 시행한다.

이번 입찰은 오는 14일 총 40억달러(약 4조87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6일물 5억달러, 83일물 35억달러로 구성됐다. 지난 1차 입찰에서는 87억2000만달러, 2차에서는 44억1500만달러로 총 131억3500만 달러가 공급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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