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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 혈액부족 사태 ‘사랑의 헌혈’ 동참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2-11 15: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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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1일 오산시 한 공직자가 헌혈을 하고 있다. (오산시)
11일 오산시 한 공직자가 헌혈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공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11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올해 첫 헌혈 행사는 공직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헌혈에 참여한 이용석 자치행정과 과장은 “지금과 같은 혈액대란 상황에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시기 소중한 생명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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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온 측정, 마스크착용 등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버스 소독 작업 등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어 헌혈 과정에서 감염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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