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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가족 대상 DNA 샘플 채취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4-19 1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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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나흘째인 19일,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DNA 샘플 채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검경합동수사본부 신원확인팀은 만일의 경우 실종자들이 숨진 채로 인양될 경우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DNA 샘플 채취 작업은 전남 진도군 진도체육관 밖 임시 천막과 팽목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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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된 DNA 샘플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져, 시신 수습 시 이를 사망자의 DNA와 비교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날 오후 진도군 실내 체육관에서는 DNA 채취를 위한 학부모 반편성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19일 오후 4시 현재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사망자 29명, 실종자 273명, 생존자(구조자) 174명으로 집계됐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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