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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품 ‘닭고기·장어·미꾸라지’ 수입 급증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7-17 13:17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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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초복(19일)을 앞두고 여름 보양식품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7일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품으로 꼽히는 닭고기 장어 미꾸라지 인삼류 등의 올 상반기 총 수입량은 4만6000여톤, 금액은 1억6000만달러 어치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5%와 7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보양식품중 올해 초 발생한 조류독감과 관계없이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3.4% 늘어난 3만7000여톤, 금액으로는 39.9%증가한 8000만달러를 차지해 가장 많이 국내에 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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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말라카이트그린 파동으로 수입량 급감했던 뱀장어 수입량은 양식용 실뱀장어 수효에 힘입어 800여톤(5000만달러 어치)이 수입돼 전년대비 364.6%(346.2%)의 급증세를 보였다.

미꾸라지 역시 수입량이 5000여톤에 달하며 전년대비 18.3% 늘었으며 금액은 1만5000천여 달러로 34.1% 수직 상승했다.

특히 미꾸라지는 지난해 수입량 감소로 돌아섰다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인삼류와 붕어, 잉어 등은 수입량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닭고기가 46.3%로 미국산이 가장 많았던 반면 미꾸라지와 뱀장어, 인삼 등은 중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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