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맹승지가 리얼 군입대를 표방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되며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과거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했던 일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가수 지나(G.NA)와 걸스데이 멤버 혜리,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 등과 함께 출연한 맹승지는 첫 방송부터 훈련소에 배꼽티와 미니스커트의 바캉스차림으로 입소해 시청자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또한 훈련과정에서 교관과 조교에게 짜증을 부리거나 울며 대드는 등 군 훈련병 신분으로는 상상이 안되는 돌발행동으로 적지않은 질타를 받는 등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맹승지가 SNS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가한 일침이 다시금 화제되며, 네티즌들간 ‘갑론을박’이 뜨거워지고 있다.
맹승지는 지난 6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성댓글도 정도껏 해야 웃어넘기지. 야 악플러 너네, 내가 그렇게 싫으면 보지 마! 있지도 않은 일 꾸며 내지 좀 마”라는 글로 악플러에 일침을 놓았다.
이어 “완전 짜증나서 악플러 얼굴 다 보고 싶네. 비겁하게 댓글로 그러지 말고 나한테 직접 와서 똑같이 말해 봐 아오! 내가 한 방에 처리해 주겠다! 난 용감하니까”라는 글을 게재해 악플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러 일침, 오죽하면 ‘안티 맹승지’ 악플러가 나왔을까”,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러 일침, 악플러 탓하기전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봐라”,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러 일침, 철이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등의 비난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러 일침, 악플러는 이유가 어떻든 근절대상이다”,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러 일침, 속이 다 시원하다”, “‘진짜사나이’ 맹승지 악플러 일침,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랬을까. 그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된다” 등의 옹호 반응으로 맞서고 있다.
한편 맹승지 악플러 일침은 그가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15’ 대회를 통해 로드걸로 데뷔한 뒤 악플이 잇따르자 이들 악플러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당시 알려졌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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