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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빅 사건 ‘피의 여성’ 모델 이 씨 불륜설 주장…이병헌 측 “거짓말” 반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4-09-11 20:02 KRD7
#이병헌 #협박 사건
NSP통신- (브리즈번 마케팅)
(브리즈번 마케팅)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병헌(44) 협박 사건 피의자인 이 모(25. 모델)씨가 이번엔 이병헌과의 불륜설을 주장해 논란이 뜨겁다.

11일 한 매체는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 씨가 이날 검찰 송치를 앞두고 변호인 측을 통해 이병헌과의 불륜설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전화통화가 연결된 이 씨 변호인 측이 ‘이 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두 사람의 불륜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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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측은 또 “이 씨가 약 3개월 전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이병헌과 몇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지난 8월께 ‘그만 만나자’라는 결별 통보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입게돼 우발적으로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같은 피의자 이 씨 측 주장에 대해 이병헌 측은 “모두가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이병헌 씨는 피의자인 이 씨와 김 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경 알게 됐다”며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이어"피의자들이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등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지인으로 지낼 수 없다고 판단해 ‘그만 연락하자’라고 했는데 이를 결별로 와전시킨 것 같다"라며 “이런 식의 대응은 계획적인 범죄를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도록 해 중형 선고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의혹들이 있다면 직접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이병헌 측은 “두 명의 여성으로 부터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술자리에서 오간 음담패설 내용이 담긴 촬영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걸 그룹 글렘 멤버 다희(21)와 모델 이 씨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바 있다.

이병헌 협박 사건에 이은 피의자 불륜설 주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 사건 마무리 되가는 줄 알았더니 불륜설은 또 뭐야”, “이병헌 협박 사건에 이은 피의자 불륜설 주장에 이래저래 이민정만 마음고생이 크겠네”, “이병헌 협박 사건에 이은 피의자 불륜설 주장, 사실 밝혀 거짓이면 가중 처벌해야 함”, “이병헌 협박 사건에 이은 피의자 불륜설 주장, 진실이 대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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