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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소속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가운데)이 제228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6·4지방선거 후 약 삼개월간 파행을 거듭해온 양천구 의회가 새정치연합 소속 심광식 양천구의원을 의장에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다.

양천구의회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제22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7대 양천구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부의장, 의회운영·행정재경·복지건설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다선 양천구의원인 전희수 의장 대리의 사회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심광식 의원이 재적의원 18명중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7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심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먼저 원 구성 지연으로 구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의원과 협력해 의정을 이끌어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심광식 신임 양천구의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김영주 의원이 선출됐고 운영위원장에는 이동만 의원, 행정재경위원장은 박태문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오진환 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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