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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올 해 입장객 100만 돌파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9-01 15:11 KRD7
#담양군

제주도 여성 2명 100만명 째 입장···대숲맑은 쌀 등 선물 행운

NSP통신-담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죽녹원의 100만번 째 입장객이 담양군으로부터 대숲맑은쌀 등을 선물로 받고 기뻐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죽녹원의 100만번 째 입장객이 담양군으로부터 대숲맑은쌀 등을 선물로 받고 기뻐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죽녹원이 올 해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2개월 빨리 100만 관광객을 돌파한 것으로, 올 해 누적 관광객 수도 지난 해 120만 명을 넘어서 13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웰빙 관광명소 1번지’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군은 죽녹원 관광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번 째 입장객에게 ‘대숲맑은 쌀 10kg과 죽녹원 한옥체험장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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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에서 지난 달 29일 제주도 제주시에서 담양 죽녹원을 찾은 여성 관광객 2명이 10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다.

당첨된 여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남권 여행을 계획하고 처음으로 들른 담양 죽녹원에서 이런 행운을 얻게 돼 남은 여행이 더 즐거울 것 같다”며 “담양에 직접 와보니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돼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죽녹원이 대한민국 웰빙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은 ‘죽녹원 주말 상설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는 한편 인터넷 티켓 예매시스템 구축, 매표구 증설 및 무인발매기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죽녹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옥 전망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올 해 신축 될 예정이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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