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실력파 가수 길미가 힙합퍼로 변신, 가요계로 돌아온다.
길미 소속사는 1일 “은지원, 미스터 타이푼과 함께 ‘클로버’로 활동해온 홍일점 길미가 오는 4일 정규앨범 ‘투 페이스(2 Face)’로 컴백해 음악 활동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길미의 이번 새 앨범은 지난 2010년 7월 발매한 정규 1집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에 이어 4년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정규집이다.
두 장의 CD로 구성되는 앨범 ‘투 페이스’에서 길미는 신나는 비트와 랩핑을 통해 본인이 직접 프로듀스에 참여한 첫 번째 CD에서는 오랜 시간 눌러왔던 본인만의 힙합본능을 담아내 힙합퍼로의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의 행보를 잘 정리해 놓은 듯한 두 번째 CD에서는 팬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들로 채워내 기존의 솔로앨범이 갖고 있던 색깔을 그대로 드러내 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 곡 ‘석세스(success)’는 길미 자신이 갇혀있던 틀을 깨고 부수고 벗어나겠다는 주제의 곡으로 카리스마 넘쳐나는 강렬한 랩핑속에 그의 진심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기대를 모은다.
길미는 총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전곡을 직접 작사했음은 물론, 타이틀 곡 ‘석세스’를 비롯한 3곡에 대해서는 작곡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한편 길미는 새 앨범 ‘투 페이스’를 오는 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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