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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거품, 직판체계로 없애겠다”…비엠텍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7-10 08:23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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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유통시장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판체계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비엠텍씨엔씨도 유통시장의 흐름에 맞춰 유통구조를 바꿨습니다..”

조철희 비엠텍씨엔씨 대표는 “현재 유통시장은 월간 1~2개 도소매 업체들이 부도를 내거나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는 어려운 경기 상황도 있겠지만 시장의 흐름을 빨리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즉, 유통시장은 빠르게 소비자 대상으로 한 판매로 변화되고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유통업체들은 직간접적으로 직접판매(직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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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 역시 직판체계를 갖추고 있다. 조대표는 1차적으로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를 하고 향후 전문몰과 대형몰 등에 납품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 판매에 가속화 할 방침이다.

가격정책도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다. 직접 생산과 소비자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중간 마진의 거품을 완전히 빼, 가격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

이는 조 대표의 오랜 유통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다. 조 대표는 현주컴퓨터, 파인포스 등을 거쳐 컴퓨터완제품과 모니터에 대한 전문적인 유통경험을 쌓았다.

이 경험을 통해 LCD 모니터 제조회사인 비엠텍씨엔씨를 설립,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유통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LCD 모니터의 풀 라인업을 완료한 상태다”며 “하반기에는 22, 24인치 HDTV LCD 모니터의 출시와 함께 모니터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다”고 한반기 계획을 털어놨다.

이에 따라 조대표는 품질 안정화를 최우선책으로 생산라인을 정비하는 한편, 출고되는 제품은 하루종일 제품 테스트를 거쳐야만 출하되도록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영업으로 잔뼈가 굵었다. 때문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만큼, 단 한제품이라도 불량이 나서는 안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조 대표는 “아무리 큰 기업이라도 1만개 중에 1개의 제품에 불량이 나면 그건 불량 기업으로 찍히고 마는 것”이라며 “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엔 불량은 물론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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