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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최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초청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

△최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장 초청 특별교육 실시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5일 최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을 초청해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민선 6기 직원 인사발령이 마무리됨에 따라 농업분야 업무담당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의 성격 ▲대상자 선정절차 ▲사업추진 요령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방법 등을 수록한 업무편람을 제작 배부하고, 현장 실무위주의 사례교육과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

최 원장은 ‘명품 유기농산물이 가치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강연에서 “전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뛰어넘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먹거리 생산전략이 필요하다”며 “전남도 및 나주시의 친환경 농산물도 명품이 갖춰야 할 차별성, 탁월성, 매력성 3박자를 구비해 친환경 농산물의 루이비통을 지금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또 “유기 농식품 산업의 발전 잠재력과 경제효과에 대해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견인하는 성장동력 산업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나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날 특별강연과 함께 농업분야 보조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효율적인 업무 추진체계 구축을 통한 업무성과 제고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보조사업에 대한 업무연찬회도 실시했다.

◆화순군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등 원어민 영어마을 체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1, 22일 장흥 남도국제교육원에서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마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어 교육의 기회가 부족했던 초등학교 3~6학년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 및 자신감을 심어줬다.

또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대중교통, 영화관 등을 표현한 모의 체험 부스에서 실생활 영어 배우기, 승마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방학 중 아동들이 사회·교육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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