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인피니티 FX는 예술적인 성능 지닌 SUV″

NSP통신, 하영선, 2008-07-08 19:11 KRD1
#한국닛산 #엄진환이사 #keyword3 #BMW #포르쉐

한국닛산 마케팅총괄 엄진환 이사

NSP통신

(DIP통신) = 일본 닛산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8일 출시한 ‘올 뉴 FX’는 풀 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예술적인 성능(Artistic Performance)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발적인 디자인으로 독창성을 띈데다 강력한 엔진파워와 정교함, 안전성을 두루 겸비했다는 얘기다.

한국닛산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브랜드 디렉터 엄진환(42) 이사는 “인피니티가 2005년 7월 국내에 진출한 이후 어느덧 만 3년이 지났다”며 “인피니티는 그동안 국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고 인피니티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G03-9894841702

그는 특히 “이번에 선보인 FX는 인피니티의 고성능 럭셔리 SUV”라며 “간단함과 명료함이 깃든 인피니티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인피니티가 특허권을 획득해 세계 최초로 적용한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 기술도 돋보이는 대목. 평소 생길 수 있는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재생 복원해주는 인피니티만의 기술로 페인트의 색상과 광택이 항상 처음과 같이 유지된다.

여기에 코너링시 저속에서는 민첩성을, 고속에서는 안정성을 더해주는 리어 액티브 스티어(RAS) 시스템이 SUV 차량으로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차량 주변의 360도 상황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11개의 스피커로 구현되는 보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 등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한 점은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엄 이사는 “올 뉴 FX는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고객들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 X5와 BMW X6, 포르쉐 카이엔 등이 경쟁 모델이다”고 말했다.

이들 차량은 모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면서도 스포츠카 못지않은 주행성능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차량들이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300개가 넘는 수입차 모델중 SAV(Sports Activity Vehicle)에 손꼽히는 몇차종에 불과한 모델들이다.

배기량 5.0리터급의 FX50은 최고출력 390마력, 최대토크 51.0kg.m로 SUV이면서도 스포츠카 못잖은 달리기 성능이 뛰어난 괴력을 지닌 차량이다.

엄 이사는 “올 뉴 FX는 아름다움과 뛰어난 성능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SUV”라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 60대, 연간 700대 판매는 무난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프리미엄 실버(회색) 색상의 인피니티 M45을 타고 다니는 엄 이사는 대우차 폴란드 지사, 고진모터스, 한국도요타 등을 거쳐 지난 2004년부터 인피니티에 합류한 뒤 올해부터 인피니티 브랜드 디렉터로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