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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디젤은 가고...가솔린이 뜬다”

NSP통신, 김기락 기자, 2008-07-02 18:12 KRD1
#SUV #디젤 #keyword3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경유값 인상이 주원인

(DIP통신) 김기락 기자 = 경유 값이 치솟자, 오히려 왜건형 가솔린 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디젤이 아닌 가솔린 왜건형 자동차의 부활은 간단하다. 바로 경유 값이 주는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프렌드 가솔린(2.0 베타 엔진) 모델을 출시하고, 르노삼성자동차도 QM5 가솔린 모델을 각각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 또 GM대우자동차는 18일 선보인 윈스톰 맥스도 향후 윈스톰 수출용 2.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내수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각 메이커에서 내놓는 왜건형 자동차는 실제로 왜건형 자동차의 특징인 험로 사용 비중이 거의 없다. 또 굳이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큰 힘이 나오는 디젤 엔진의 필요성이 덜해졌다. 도심 주행이 더 많기 때문에 4륜구동 방식의 필요성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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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이 연료 효율이 좋은 것은 맞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디젤 엔진의 장점을 부각시키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솔린 SUV 모델 출시는 경유값 인상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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