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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 488억 원…영업이익률 전년 동기 比 6.4%↑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06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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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 대표 이현봉)는 올해 2분기(연결 기준실적)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4331억 원과 영업이익 48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1.3%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8859억 원과 102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0.2%와 9.7%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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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차타이어(OE) 매출은 올해 들어서만 크라이슬러 ‘올 뉴 200’과 램 ‘3500’, 스페인 세아트 브랜드의 ‘이비자’, 그리고, 르노그룹 계열의 다치아(Dacia) 브랜드의 두 개 차종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수요가 급증해 전년보다 39.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첨단기술력의 초고성능 타이어(UHP) 역시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전체 매출액의 38.8%를 차지했으며 가동 7년 차를 맞은 중국공장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8.3%, 144.8%증가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추가 증설의 진행으로, 올해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의 유연한 대응을 통한, 연구 개발의 확대와 품질의 향상,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전 부문에 걸쳐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지속으로 인한 소비시장의 위축과 환율의 하락 속에, 거둔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넥센타이어는 미래를 위한 창녕공장의 설비 증설과 R&D 기술부문, 그리고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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