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C(43. 본명 김대원)가 유명 스타일리스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C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5일"김C가 일반인 여성과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김C가 이혼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기사에서 언급한 결혼까지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이어"상대가 일반인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만큼 (보도시) 헤아려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C가 지난해 합의 이혼 뒤 유명 스타일리스트 박 모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열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언약식을 조촐하게 가졌다.
김C 열애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지난 4일에는 김C가 지난해 전 부인과 결혼 13년 만에 합의 이혼한 사실이 전해져 관심을 끌었다. 김C는 지난 2011년 독일 유학 후 부인과 별거에 들어가 제주에서 홀로 생활하는 등 파경이 예고돼 왔다.
이번 김C의 이혼부터 열애까지 소식은 지난해 증권가를 중심으로 떠돌던 사설 증권정보지(일명 ‘찌라시')의 소문과 일치해 놀라움을 전하고 있다.
당시 찌라시에는 김C가 김민희의 스타일리스트와 교제중이며, 아내와 별거중이라는 내용이 담겼었다.
김C 열애 인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C 열애 인정, 찌라시 시나리오와 딱 들어맞네 ”, “김C 열애 인정, 이혼 사유가 혹...”, “김C 열애 인정, 개인 사생활가지고 왈가왈부 할건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애설로 뜨거웠던 김C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2FM 라디오 ‘김C의 뮤직쇼’를 평소와 마찬가지 모습으로 평안히 진행했다. 전 부인과의 이혼 및 스타일리스와의 열애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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