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보성군
△차 만들기 체험학습 인기
보성군(군수 이용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차 만들기 체험학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보성군 용정중 여름계절학교 2기 체험단 학생들이 한국차박물관 내 ‘차 만들어 보는 곳’ 체험장에서 직접 딴 찻잎을 가마에 덖고 비벼가며 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전국 초등학교 5, 6학년 300여 명의 학생들은 지도요원의 안내를 받아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차 시음을 해보며 또래 친구들과의 향기로운 우정을 나누며, 우리 차(茶)에 대한 이해와 다례를 경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군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보성차밭 일원을 중심으로 차 만들기 체험장 21개소를 운영해 전국의 차 애호가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 학교 체험 학습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암군
△8월부터 10월까지 농작물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영암군이 오는 8월부터 10월말까지 3개월 간 농작물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유해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와 먹이부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의 출현 빈도가 잦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게 됐다.
2개반 17명으로 구성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포획대상 3개종(멧돼지, 고라니, 까치류) 출몰·피해신고 접수지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전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군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8월2일 안악해변서 문화예술공연 실시
오는 8월2일 오전 함평군 손불면 안악해변 특설무대에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함평예술인연합회(회장 노병성) 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함평천지 문화예술공연’은 전문 MC의 사회로 함평색소폰회의 연주, 함평 출신 가수 민수연, 황미야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함평음악회의 성악과 영무보존회(회장 장은정)의 판소리와 국악 공연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역출신 예술인으로 출연진을 구성했다”며 “피서를 위해 안악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공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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