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가격은 같지만, 사양은 업그레이드”

NSP통신, 김기락 기자, 2008-06-24 17:26 KRD1
#혼다코리아 #이승원팀장 #keyword3 #수입차 #정우영사장

혼다 뉴 레전드, 내비게이션 기본 적용

NSP통신

(DIP통신) 김기락 기자 = 혼다코리아가 24일 발표한 뉴 레전드의 판매 가격이 6780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동일한데도 엔진 및 편의사양은 더 좋아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길이가 55mm 길어진 4,985mm이고 폭은 5mm 넓어졌다.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휠베이스(2,800mm)는 똑같지만 앞·뒤 오버행을 각각 늘린 결과다.

엔진은 기존 모델의 3.5리터급에서 3.7리터급으로 배기량이 더 커졌고 엔진 출력도 295마력에서 307마력으로 12마력이 높아졌다.

G03-9894841702

4륜구동 조절 장치인 SH-AWD(Super Handling All-Wheel-Drive) 세팅도 달라졌다. 기존 모델은 주로 엔진이 고회전 또는 고속에서 SH-AWD의 성능이 나타났지만 뉴 레전드는 평소에도 SH-AWD의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예민하게 세팅했다. 스포츠 주행보다 일반적인 주행 조건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를 배려한 결과다.

편의사양은 ▲내비게이션 ▲앞좌석 액티브 헤드레스트 ▲뒷좌석 열선내장 시트 ▲스마트 패들 시프트 ▲i-Pod/USB 연결단자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혼다코리아 마케팅 담당 이승원(44) 팀장은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어 가격 상승요인이 있었지만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뉴 레전드의 가격을 종전과 동일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DIP통신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peoplekim@dailycar.co.kr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