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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일반 사람들은 리홈(Lihom)하면 대표적으로 밥솥을 떠올린다. 그 만큼 리홈의 밥솥은 대중적이다. 그러나 선풍기 하면 물음표(?)를 찍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직접 리홈 선풍기를 처음 접해본 담당기자 또한 리홈에서 선풍기도 나오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리홈은 6월 신제품으로 7종의 선풍기를 내 놓았다. 그 중에서 기자가 써본 것은 LF-G356B 모델이다.

리홈 선풍기와의 첫 만남은 산뜻, 조용, 시원 등으로 함축해 표현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시원하고 날개 바람소리가 조용하냐는 것일 게다.

우선 14형(35㎝)의 5엽 날개를 갖춰 시원하다. 날개 바람소리도 거의 없다. 3단계 바람 세기 조절이 있어 나름대로 소비자 선택권도 있다. 타이머 기능은 3시간이나 길다.

안전망은 120살로 돼 있어 자칫 잘못해 손가락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감소시켰다. 모터를 감싸고 있는 커버도 타지 않는 난연 재질을 채택했다.

그 만큼 리홈 선풍기는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무게는 약 5.3kg이다.

▲ 작동 안해도 시원한 디자인 = “선풍기가 바람만 시원하면 되지”라는 말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생김새가 시원하고 산뜻하게 생기면 절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흰색 바탕에 하늘색이 잘 조화돼 밝은 분위기까지 창출해 낸다. 안정적인 밑판 받침도 원형의 똥똥한 배불뚝이로 돼 있다.

선풍기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 기둥은 아름다운 여인의 목과도 같이 잘 빠졌다.

▲ 5엽 날개, 3단계 바람세기 조절 쌩쌩 = 선풍기의 시원한 바람을 좌우하는 것은 날개다. 날개가 어떠하냐에 따라 바람과 소리까지 좌우한다. 물론 소음은 모터에도 영향이 있다.

리홈의 선풍기는 14인치 요즘 용어로 14형(35㎝, 날개크기) 5엽 날개를 기본 채용했다. 따라서 5개의 날개가 회전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내 품는다.

바람세기 조절은 미풍, 약품, 강풍 등 3단계로 돼 있다. 보통 미풍만 선택해 놓아도 선선하다.

▲ 높이, 회전, 시간 조절 등 편리 기능 = 리홈 선풍기를 2, 3일나 사용했는데 알지 못했던 기능이 바로 높이 조절이다. 별 생각없이 시원만 하면 되지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2, 3일 지나서야 발견 했지만 더 기쁨이 컸다. 높이 조절은 5단까지 있다. 조절은 선풍기 목 부분에 높이조절버튼이 있어 이 버튼을 눌러 조절하면 된다.

이외 회전 기능이 있고, 3시간이나 되는 타이머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 별 조절 없이 3시간까지는 자동으로 켜지고 꺼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 120살 안전망과 난연재질로 안전성 = 선풍기 사용시 안전사고는 부주의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자신도 모르게 회전하고 있는 날개에 손가락을 넣을 수도 있고, 선풍기를 옮기다가도 손가락이 끼일 수 있다.

이를 위해 리홈 선풍기는 촘촘한 120개의 안전망을 이용해 혹시 모를 손가락 끼임을 예방하고 있다. 손가락이 얇은 사람의 경우까지 모두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손가락 끼임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선풍기를 작동하면 모터가 뜨거워 질 수 있다. 과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도 리홈은 모터 커버를 타지 않는 재질인 난연재질로 사용해 내화재성을 높였다.

▲ 현장 출동, 판매점·소비자 리홈 선풍기 관심 = 직접 가전 판매점에 가봤다. 판매점에는 리홈 선풍기 외에도 신일, 한일, 대원 선풍기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판매점 관계자는 “기존 유명 선풍기 회사의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지만 생활가전 업체인 리홈의 선풍기도 새롭게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디자인과 안전망, 시원한 바람 그리고 리홈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구매 욕구를 높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매하기 위해 가전 매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리홈 밥솥을 사용해서 인지 리홈 선풍기에 친근감이 가 구매하려고 한다”며 “직접 보니 전문 회사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나 디자인이 전혀 떨어지지 않아 좋다”고 밝혔다.

현재 리홈 선풍기인 LF-G356B는 4만원 후반대에서 5만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 온오프라인 등에서 발품만 잘 팔면 조금(?)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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