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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한국지엠 호샤사장에게 군산공장 정상화 ‘강력주문’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24 17:11 KRD7
#문동신 군산시장
NSP통신- (군산시)
(군산시)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문동신 군산시장이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에게 “군산공장의 정상화를 위한 사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 주문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24일 임단협 교섭중에 있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18일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겠다”고 노조에 제안한 것에 대해 한국 자동차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선담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호샤 사장님의 경영전략과 회사를 위한 고뇌서린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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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세르지오 호샤는 한국지엠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협력을 해주신 문동신 시장님의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차세대 크루즈 후속모델을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한 계획을 군산시장님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올해 임단협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덧붙여 임단협 교섭에 있어 군산공장의 크루즈생산계획이 사측에서 심사숙고한 결정이었음을 문동신 시장님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원활한 임단협 협상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의 지원과 협력도 당부했다.

이에 문동신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한국지엠과의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역할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차 점유율이 현재는 24% 정도이나 50% 이상이 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며 사측도 정비센터 건립 등 서비스 분야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기본급 4만2346원 인상, 연말성과급 400만원 지급, 임단협 타결시 격려금 400만원 즉시 지급 등을 노조에 제안한 바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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