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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최근 제1회 ‘대숲아이’ 입학식을 갖고 참여 학생들과 화이팅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대나무골 담양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담양군은 최근 담양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학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숲아이’ 입학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대숲아이’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로 학교 수업 후 나홀로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습과 자기개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해 학업 능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식사와 귀가까지 책임지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말한다.

군은 이에따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0여 명을 모집해 이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주 5일 ‘대숲아이’를 운영하는 한편 월 1~4회는 야외 체험활동을 병행해 학업과 함께 사회성과 창의성 등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경옥 평생교육 담당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우수한 인적자원과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고 희망이니 만큼 성실하게 참여해 건강하고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 정책사업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대숲아이’를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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