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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거리.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힐링 관광 1번지 담양군이 휴가철을 맞아 코레일과 함께 여행상품을 개발·운영에 들어가 수도권 등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코레일 광주역 여행센터의 협력을 받아 철도연계 여행상품 ‘내일로’를 마련, 오는 8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에서 철도를 이용해 내려오는 관광객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투어버스는 매주 화요일 송정역은 오전 9시20분, 광주역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담양 주요 관광지인 한국대나무박물관, 국수의 거리,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소쇄원 등을 탐방하고 오후 5시 40분에 다시 광주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운행된다.

‘내일로’ 철도여행 상품 이용금액은 l인당 5000원으로, 담양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나 협약에 따라 단체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여행상품을 운영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경기, 부산 등 담양을 쉽게 오기 힘든 지역에서도 담양 여행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동계 ‘내일로’ 여행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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