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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중소기업청)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위성인)은 6월중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 대한 인증수여식을 11일 오전 10시 전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증 수여는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함이며 이번에 Inno-Biz인증을 받은 기업으로는 푸드월드, 바이오돔, 카이테크가 선정됐다.

▲푸드월드는 사포닌 닭가슴살 훈제, 오리안심 훈제구이, 무염분 닭가슴살 훈제 등을 만드는 식품업체로 소비자의 영양간식과 다이어트 식품개발에 특화된 업체다.

▲바이오돔은 폐식용유를 중간 처리하는 과정에서 회수되는 고형 찌꺼기를 펠렛화해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남은 폐식용유는 여과, 정재, 분리 과정을 거쳐 산업용(Bio Desel), 공업용(글리세린, 지방산)으로 공급하는 자원재생 기업으로 60억원의 매출신장이 기대된다.

▲카이테크는 차량에서 발전전압을 유지시켜주는 전압조정기와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워터펌프 제어모듈, 버스 공조모터의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에는 422업체(전국 17024업체)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들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원 및 우대를 받는다.

특히 ▲기술보증 우대지원 ‘최고한도 50억까지 확대 가능(일반기업 30억)’, ▲코스닥상장 조건완화(자본금30억이상→15억 이상) ▲정책자금 우대 지원 및 가점부여(신성장 기반자금 : 운전자금 지원범위 확대, 경영안전자금 : 대출금리 확대보전)된다.

또 ▲R&D 지원사업 정부 가점 부여(최대 2점) ▲산업기능요원 및 병역특례연구기관지정 가점부여(최대 10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산점부여(1.5점)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의 우선구매대상으로 선정(조달청) ▲특허출원 우선심사 지원 등 금융을 포함한 6개 분야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서 위성인 청장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술혁신형 기업만이 국내외 경쟁을 이겨내며 성장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술, 금융, 인력, 판로 등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술혁신형(Inno-Biz)기업이란 체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고 재평가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기술혁신시스템(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평가점수가 700점(1000점 만점)이상으로 기술평가 등급이 B등급 이상 이어야 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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