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허각 정은지 듀엣곡 ‘이제 그만 싸우자’가 음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정오 온라인 음원 공개된 가수 허각과 에이핑크 정은지의 프로젝트 듀엣 신곡 ‘이제 그만 싸우자’는 오후 11시 30분 기준 멜론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벅스뮤직 몽키3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10개 주요 음원실시간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허각과 정은지는 앞서 이날 오전 0시 9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와 신곡 ‘우리가 사는 이야기’로 전 음원차트를 올킬시키며 원조 국민그룹다운 저력을 과시한 god를 모두 정상에서 밀어내는 괴력을 발휘해 놀라움을 더해주고 있다.
허각과 정은지의 ‘이제 그만 싸우자’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최강 혼성듀엣’이라는 찬사를 받는 두 사람의 보컬조합에 연인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이야기들을 노랫말로 풀어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는 지난해 5월 발표했던 첫 번째 듀엣곡 ‘짧은 머리’ 2탄 격으로 당시 그 곡이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신곡은 오래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마치 연인들이 대화를 나누 듯 허각과 정은지가 서로 다른 파트를 번갈아 나눠 불러 더욱 공감지수를 높여준다.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10개 음원차트 올킬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보컬 케미 장난아니네”,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딱 내 얘기잖아”, “허각 정은지 ‘이제 그만 싸우자’, 노래 대박이다”, “god ‘우리가 사는 이야기’의 음원 1일 천하를 허각 정은지가 단 번에 막다니 듀엣 조합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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