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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일본내 2위의 자동차회사인 혼다의 중국 광조우 공장 2곳과 엔진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간생산능력 24만대 규모의 한 공장은 이번주 월요일 가동이 중단됐으며 다음중 월요일까지 1주일간 가동 중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공장의 가동중단은 지진으로 인한 홍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생산능력 12만대 규모의 다른 공장은 비피해 때문은 아니지만, 가동이 5~6일까지 중단된다. 이는 다른 엔진공장 중단으로 인해 생산시설이 일시적으로 멈췄다고 혼다측은 밝혔다.

이번에 가동이 중단된 이들 공장들은 중국파트너측과의 합작공장들이다.

이 두 공장은 ‘오디세이’, ‘어코드’, ‘피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연간 생산능력 36만대의 엔진공장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혼다측은 이번 공장가동 중단의 피해규모를 집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IP통신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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